[뉴테크 시대] 삼성전자, 미래 신사업 중심 매출 8% 연구개발 투자

입력 2022-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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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이 6월 화성캠퍼스에서 3나노 웨이퍼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인공지능(AI)과 차세대통신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에 매진할 계획이다.

삼성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주도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인 반도체 산업에서 한국 반도체가 한국 경제의 성장판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도 있다.

삼성전자는 공정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소재·신구조에 대한 R&D를 강화하는 등 지난 30년간 선도해 온 메모리 기술에서 초격차 위상을 공고히 다진다. 삼성전자는 2021년 10월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14nm D램 양산을 발표하며 앞선 기술력을 확인시켰다.

삼성전자는 또 고성능·저전력AP, 5G·6G 통신모뎀 등 초고속통신 반도체, 고화질 이미지센서 등 4차 산업혁명 구현에 필수불가결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I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 확보와 기반 생태계 구축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 세계 7개 지역의 글로벌 AI 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연구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3G·4G·5G 통신을 선도해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통신(6G) 분야에서 R&D 리더십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6G 핵심 기술 선점 및 글로벌 표준화를 통해 통신 분야에서 초격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사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통합 시너지를 확대해 고격 경험을 혁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하는데 R&D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2조5965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집행했으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1%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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