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특집] 출시 10주년 ‘맥심 화이트골드’, 누적 매출 1조8000억 달성

입력 2022-09-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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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61.5개 판매…변하는 고객 입맛 맞춰 다양한 시도 진행

▲맥심 화이트골드. (사진제공=동서식품)

일명 ‘연아커피’로 알려진 ‘맥심 화이트골드’가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맥심 화이트골드는 무지방 우유를 함유해 부드러우면서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지녔다. 출시 당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등장하는 티저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현재 누적 매출액은 약 1조8000억 원이다. 낱개 스틱 기준 판매량은 약 194억 개, 1초당 61.5개 판매된 수치다. 지금까지 판매된 화이트골드 스틱을 일렬로 이으면 지구 77바퀴 이상을 돌 수 있다. 위로 쌓으면 달까지 여덟 번 이상 왕복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맥심 화이트골드 인기 배경으로 변하되는 고객 입맛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꼽았다.

동서식품은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 조사와 분석을 진행한다. 숨어있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 이에 맞춘 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다. 주기적으로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테이지'도 이같은 차원에 이뤄지고 있는 활동 중 하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제품명과 연결되는 다양한 데이(Day) 마케팅도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엔 맥심 화이트골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 대상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정우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화이트골드는 동서식품의 50년 기술력과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만나 탄생한 제품”이라며 “10년 넘게 맥심 화이트골드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에게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발맞춘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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