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져

입력 2022-09-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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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찾은 시민이 화서문 주변 성곽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9월 말까지 청명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일인 23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은 정례예보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는 대체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며 대체로 많은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우선 9월 말까지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중부지방은 저기압에 동반된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전국적으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다만 23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절리저기압에 동반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영서, 충청권 5㎜ 미만이다. 지역별 강수 지속시간은 1시간 내외다.

당분간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이 예보분석관은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커진 만큼 환절기 감기와 호흡기 질환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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