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우승 후보 프라임 킹즈, 충격의 첫 탈락…트릭스 “리더 자격 없어” 눈물

입력 2022-09-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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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스트릿 맨 파이터’)

프라임킹즈가 뱅크투브라더스(B2B)와의 배틀에서 패배하며 ‘스트릿 맨 파이터’의 첫 탈락 크루가 됐다.

20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첫 탈락 배틀이 펼쳐졌다.

이번 탈락 배틀은 일대일 에이스 배틀부터 듀엣 배틀, 리더 배틀, 단체 배틀, 루키 배틀까지 진행됐다. 3승을 먼저 가져간 팀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프라임킹즈의 리더 트릭스는 “그동안 수많은 배틀을 나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이스 배틀에서는 도어와 비지비가 맞붙었고, 도어를 내세운 프라임킹즈가 1승을 먼저 챙겼다. 2라운드 듀엣 배틀에서는 프라임킹즈의 도어, 교영주니어가 나섰지만, B2B의 필독, 휴에 패했다.

이어진 리더 배틀에서는 프라임킹즈의 트릭스와 B2B의 제이락이 맞붙었다. 파이트 저지 보아, 은혁, 우영은 재대결을 요청했고, 고민 끝에 제이락의 손을 들어줬다. 트릭스는 “그냥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었다. 팀원들한테 미안해지고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자책했다.

4라운드 단체 배틀에서는 프라임킹즈가 훌륭한 호흡과 신발을 활용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뽐내며 승리를 챙겼다. 2대2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마지막 루키 배틀이 시작됐다. 프라임킹즈의 교영주니어와 B2B의 고프가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고, 파이트 저지 3명은 모두 고프의 손을 들어줬다. B2B가 3승을 챙기며, 프라임킹즈가 최종 탈락 크루로 결정됐다.

트릭스는 “내가 이겼더라면, (루키 배틀 전에) 끝냈더라면”이라며 “제가 리더로서 자격이 없었나 보다”고 또 한 번 자책하며 눈물을 쏟았다. 넉스와 다른 크루원들도 눈물을 닦아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트릭스는 “한 달 반 동안 ‘스맨파’ 준비하면서 팀원들이랑 웃고 같이 연습했다. 행복한 시간 보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트릭스에게 “당신은 최고의 배틀러이자 최고의 리더였다”고 위로했다.

한편 ‘스트릿 맨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출처=Mnet ‘스트릿 맨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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