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나서서 ‘민간 육아도우미’ 교육 수강생 모집한다

입력 2022-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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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정부가 민간 육아도우미 양성을 위한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민간 육아도우미 자격 제도 마련에 대비해 진행하는 시범 사업으로 모집 인원은 100명 내외다.

20일 여성가족부(여가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육아도우미로 일하거나 일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민간 육아도우미 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이날부터 30일까지 10일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시범사업에 선발된 육아도우미는 신원확인 및 인・적성 검사를 거친 뒤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성남YWCA 4개 기관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의 90% 이상을 이수하면 ‘교육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며 교육비는 전액을 국비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희 여가부 아이돌봄서비스 관리체계개선 TF 팀장은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었던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이론과정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향후 관련 자격 제도 도입 시 필요한 교육 시간, 교육의 내용과 수준 등을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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