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다양성과 포용’ 기업문화 강화…ESG경영 일환

입력 2022-09-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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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MSD 직원, 140개국 이상에서 6만7000여명 참여
‘다양성과 포용 올림픽’ 열려…직웜 참여 사내 강의 등 프로그램 운영

▲지난 1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한국MSD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D&I(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기업 문화로 구축하기 위한 콜라주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MDS)

한국MSD는 ‘2022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MSD의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 행사는 올해 7회째로 ‘공동 목표의 힘(The Power of Collective Purpose)’을 주제로 진행된다. 140개국 이상 6만7000여명의 전 세계 MSD 직원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연구실, 생산시설,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배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MSD의 직원들이 각자가 가진 문화적 독창성, 다양한 경험과 배경으로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의 ‘공동 목표’인 생명을 구하고 전 세계인의 삶을 변화시킬 있다는 의지를 담았다.

MSD는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이하 D&I)’이 조직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매년 9월을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로 운영해오고 있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태평양(Aisa Pacific) 지역 차원의 ‘D&I 올림픽’이 열린다. 이 행사를 통해 각 국가의 다양성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MSD는 직원들이 함께 꾸민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성과 포용’ 콜라주 작품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동료들과 공유한다. 지난 15일에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 작가이자 글로벌 장애인화상포럼 공동 대표 고정욱 작가의 강연을 마련했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사내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한 자녀 교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케빈 피터스 한국MSD 대표는 “다양성과 포용은 MSD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 전략 구성 요소 중 하나”라며 “D&I가 기업 문화로 각인됨으로써, 의약품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환자들과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MSD를 더욱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MSD 본사는 장애, 베테랑, 성소수자, 유색인종, 다종교 등 10개의 다양성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국내에서의 다양성의 의미를 반영해 ‘제너럴 D&I(General D&I) 네트워크’, ‘여성 네트워크(Women’s Network)’, ‘세대 공감 네트워크(Next Generation)’ 세 팀으로 D&I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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