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제1회 금융 빅데이터 대회' 시상식 개최…'데이터 새싹' 무럭무럭

입력 2022-09-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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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뒷줄 가운데)과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6일 서울사옥에서 '제1회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래소 최초의 데이터 분야 경진대회로, 자본시장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70개팀이 경합을 벌여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팀에 대해, 보고서․개념증명(PoC)에 대한 서류심사 및 각 팀별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금융교육 콘텐츠 빅데이터 API(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주식투자게임 'StocjVity'를 제출한 'OneLineTech'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입상자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 조치가 부여된다.

우수상은 1분 단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목별 당일 주가 변동을 예측한 'MICRO ANT'팀과 AI트레이더 벤치마크 및 중개 플랫폼을 떠올린 '수원AI'팀에 주어졌다. 장려상은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검증 툴을 제출한 'Quantrol'팀과 부동산 뉴스 심리지수와 주식정보를 결합한 상장리츠 등락예측 모형을 개발한 'Team_IBA'팀에 돌아갔다.

수상팀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팀 1000만 원, 우수상 2팀 각 300만 원, 장려상 2팀 각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데이터 경진대회는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어 제대로 꿰어내는 첫 시도였다”라며 “디지털시대에 데이터는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다양한 투자정보의 조회․분석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및 콘텐츠 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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