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원산도' 지역특화 해양레저관광 시범모델로 개발

입력 2022-09-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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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ㆍ충남도ㆍ보령시 MOU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인천 소래포구를 방문해 수산물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정부와 지자체가 손잡고 충청남도 보령시 원산도를 시범모델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를 방문해 충남도, 보령시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해수부는 해양관광과 레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요·보트 계류장, 교육센터, 실내 레저 스포츠 체험시설 등의 기초 인프라 조성에 집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해양레저관광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 따라 3개 기관은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개발, 시설 도입, 민간투자 촉진, 지역민 참여 등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방안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해수부는 충남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다른 지역에도 지역산업 및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환 장관은 “앞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해양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여가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레저·관광 분야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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