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 중국으로 북상…제주, 간접 영향에 최대 120㎜

입력 2022-09-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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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가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10㎞부근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300㎞ 부근 해상으로 이동 중이다.

14일 기상청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무이파는 대만 북동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바람세기는 강으로 15일 오후 3시 상하이 인근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3시께 칭다오 주변을 지난 후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반도에는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 건조한 공기와 만나 비구름대를 만들면서 제주 등에는 비가 내리겠다.

12~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100㎜(제주산지 많은 곳은 120㎜ 이상), 전남·전북서해안·충남서해안·서해5도(14일) 10~50㎜, 충청내륙·전북내륙·경남과 인천·경기서해안(14일) 5~30㎜, 경북과 서울·경기내륙·강원영동 5㎜ 내외다.

한편 태풍 무이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매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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