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결혼 전 부자지간 틀어질 지경...곤란하다”

입력 2022-09-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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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연아, 고우림 인스타그램)
‘피겨 여왕’ 김연아와 다음 달 결혼 예정인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가 두 사람에 대한 지나친 관심에 대해 부담감을 표했다.

뉴스1에 따르면 고 목사는 1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 목사는 고우림과 김연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결혼)식 끝나고 나서…”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그는 “언론에 몇 마디 한 것이 너무 퍼져 결혼 전에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이라며 “지나친 관심 탓에 뭐라고 답하기 곤란하다”고 전한 뒤 자리를 떠났다.

고 목사는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로 알려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그는 대구 이주민 선교센터를 이끌며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다음 달 22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서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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