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아이폰14의 사전 주문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4.89%(1만6500원) 오른 3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폰 14시리즈 사전 계약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에 아이폰 부품주로 분류되는 LG이노텍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애플의 주가는 3.85% 상승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KGI 증권의 크리스틴 왕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 14 프로 맥스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아이폰 13 프로 맥스보다 더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우형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는 4분기 아이폰 주문량 급증에 따른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과 신 사업 확대 등을 고려하면 조정이 일단락될 전망”이라며 “특히 내년 수주잔고 12조 원을 확보한 전장부품 사업부는 7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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