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토바이오메드, ‘셀샷’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개발 국책 과제 선정

입력 2022-09-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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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토바이오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돼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책 과제로 선정된 연구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제작을 위한 세포내 mRNA 전달 원천기술 및 장비 개발’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mRNA를 기반으로 한 CAR-NK 제작 등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제작 공정 및 장비를 개발하는 과제다.

펨토바이오메드는 과제를 통해 mRNA의 세포내 전달 장비인 ‘CellShot’을 GMP 적용이 가능한 레벨로 완성하여,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제작·임상을 위한 장비로서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번 국책 과제 선정에 따라 3년간 총 47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약 24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CellShot’은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mRNA등 원하는 유전물질을 목표하는 세포 내로 직접 전달하는 기술이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제작에 필수적인 유전물질의 전달 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안정성 및 경제성의 확보가 가능하다. 세포내 mRNA 직접전달 기술로는 국내 최초이자 차별화된 기술로 글로벌 Non-Viral 장비 대비 우수한 효율을 확보하고 있다.

펨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유전물질 전달 기술 및 장비를 GMP 적용이 가능한 레벨로 완성하게 되면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사들이 기존에 해외로 지불하던 기술료를 절감할 수 있다”며 “원활한 세포치료제 개발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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