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ㆍ달러 환율, 1380원 돌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입력 2022-09-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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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7일 원ㆍ달러 환율이 1380원을 돌파했다. 1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82.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38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 1일(고가 기준 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지난 6월 23일 1300원을 돌파한 환율은 최근 무섭게 치솟고 있다. 지난 한 주 사이 1350원과 1360원을 차례로 깼고, 이번 주 들어서도 지난 5일 1370원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1380원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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