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멍멍화가 곽수연과 협업…‘견옥고 NFT’ 발행

광동제약이 자사 브랜드 ‘견옥고’를 모티브로한 곽수연 작가의 작품을 NFT(대체불가능토른)로 발행한다.

광동제약은 5일 ‘견옥고 NFT’는 광동제약이 새롭게 추진하는 ‘KDⅹX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KD’는 ‘광동’을, ‘X’는 ‘모든 것’을 의미하며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 무한한 확장의 가능성을 표현한다. 회사 측은 온라인몰 등 디지털 사업영역에 이 기술을 접목해 활동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견옥고 NFT’는 프리미엄 반려견영양제 브랜드 ‘견옥고’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멍멍작가’로 유명한 한국화가 곽수연이 반려견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현대적 느낌의 한국화로 제작하고 광동제약이 이를 NFT로 발행한다. 구매자에게는 견옥고 3종 세트(견옥고 활·견옥고 본·견옥고 장)가 증정된다.

곽수연 화가의 NFT는 그라운드X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드롭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총 3개의 작품이 5일부터 발매된다. 1차로 공개되는 작품은 견옥고 엠버서더 1기 ‘찹쌀이’이며, 이후 약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소녀의 행성’의 ‘행성이’와 ‘우주’의 NFT가 3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행된다.

곽수연 화가는 반려견을 통해 사람을 탐구하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작품에는 반려견의 다양한 모습이 주로 담겼으며, 고전화의 표현기법에 현대적 색채를 가미해 소박하고 단아한 화풍이 특징이라는 평가다.

광동제약은 이번 NFT 판매수익 전부와 일정금액을 더해 동물보호 단체에 기부하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