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에 비 예보…제주 시간당 50㎜ 내외

입력 2022-09-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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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3~30도…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이투데이DB)
일요일인 4일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시간당 50mm 내외, 남해안은 시간당 30㎜ 내외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도 예보됐다. 경기 남부는 3일 밤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오고 4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100~300㎜로 제주도 산지는 600㎜ 이상,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지리산 부근은 40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22ㆍ26도, 인천 21ㆍ27도, 대전 22ㆍ29도, 대구 21ㆍ30도, 부산 24ㆍ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에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전망됐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55㎞ 이상이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안쪽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1.0~4.0m, 남해 2.0~7.0m로 일겠다.

오후 5시 30분 기준 제주도ㆍ서해ㆍ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제주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 경남, 전남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전남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또 제주도와 동해, 서해, 남해 등 해상 대부분은 풍랑주의보와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3일과 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5일 태풍이 북상하면서 6일까지 비가 이어져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며 “강한 남풍을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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