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만9746명…전날보다 9840명 줄어

입력 2022-09-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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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74명…서울 1만3899명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명 이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97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349만70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9586명)보다 984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만5583명)보다 1만5837명, 지난달 20일(12만9355명)보다 4만9609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23일(6만8525명) 이후 최저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3명으로, 전날(317명)보다 6명 많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9423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서울 1만3899명, 경기 2만1130명, 경남 4978명, 인천 4503명, 경북 4371명, 대구 4238명, 부산 4172명, 충남 3702명, 전북 2931명, 충북 2880명, 전남 2795명, 대전 2512명, 강원 2408명, 광주 2235명, 울산 1449명, 제주 793명, 세종 736명, 검역 1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2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지난달 24일 이후 11일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4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47명(63.5%), 70대 18명, 60대 7명, 50대와 4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014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이날 발표치에서 0.12%에서 0.11%로 내려왔다. 누적 치명률은 지난달 4일 0.13%에서 0.12%로 떨어졌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각각 86.0%, 97.3%를 차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6.7%(1848개 중 679개)로 직전일(37.8%)보다 1.1%포인트(p) 하락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6.2%,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4%로 직전일보다 각각 2.2%p, 0.3%p 내려갔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9만7484명으로 전날(50만1707명)보다 422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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