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모델로 여진구 발탁

입력 2022-09-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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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MSD)

한국MSD는 배우 여진구와 함께한 ‘소중한 나를 위한 선택’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9의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배우 여진구는 아역부터 시작해 긴 연기 경력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는 20대 대표 청춘스타다. 최근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새 광고는 지난 8월 가다실9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됐다. TV, SNS 등 여러 채널에서 본격적인 광고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고가 온라인 선공개 되자 ‘누나 맞으러 간다’, ‘여진구가 말하는 누나가 만 45세까지다’, ‘연기를 잘하니까 다 잘 어울린다’는 누리꾼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번 광고에서 여진구는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불량남녀’, ‘파리의 연인’, ‘신세계’를 각각 패러디했다. 가다실9 접종 대상 별 맞춤 스토리로 남녀노소에게 중요한 가다실9 예방접종의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했다. 영화 ‘불량남녀’를 패러디한 영상에서 여진구는 늦었다고 포기하는 듯한 여성에게 “누나, 아직 안 늦었어. 가다실9 맞으러 왔다고 해”라며 카리스마 있게 전화를 끊는다. 가다실9이 성경험과 관계없이 만 45세 여성까지 접종 가능한 국내 유일한 HPV 9가 백신임을 강조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재구성한 영상에서 여진구는 여자친구에게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이 남자 내 애인이다! 그래서 가다실9으로 함께 예방하고 싶다! 왜 말을 못하냐고!”라고 외친다. 여진구의 폭풍 연기 덕에 남녀가 함께 HPV 백신을 접종했을 때 HPV 감염 및 전파 예방 효과가 더 높아짐을 호소력 깊게 알렸다.

(사진제공=한국MSD)

마지막 영상에서 영화 ‘신세계’의 명대사를 패러디하며 “갈 땐 가더라도 백신 맞는 것 정도는 괜찮잖아? 거 백신 맞기 따악 좋은 날씨네”라며 남성에게도 HPV 백신이 가능함을 명품 연기로 표현했다.

조재용 한국MSD 백신사업부 전무는 “이번 가다실9 광고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남녀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한 HPV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한국MSD가 HPV 관련 질환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광고가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PV는 200종 이상의 유형을 가지고 있으며,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등 약 3만6000개의 암이 HPV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백신은 현재까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다. 가다실9은 기존 4가 HPV 백신인 가다실과 동일한 유형에 한국 여성에게서 호발하는 5가지 HPV 유형을 추가한 유일한 9가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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