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화경관 조성사업',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22-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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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작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종로구의 ‘청와대 주변 탐방로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 54년 만에 국민에게 돌아온 북악산, 비밀의 문이 열리다’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의왕시의 '백운호수 주변 복합개발사업'에 돌아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올해 국토대전은 5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9개 부문 83개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우수작 23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청와대 주변 탐방로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은 청와대 주변 북악산이 국민에게 개방됨에 따라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안내소와 화장실 설치, 탐방로 등을 개설함으로써 인근 도심 관광 자원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백운호수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난개발이 심화하는 백운호수 주변을 계획적으로 개발하고 자연 친화적 근린공원을 조성해 친환경적 주거단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2일 엘타워(양재역)에서 진행된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해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올해 국토대전은 많은 작품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만큼 올해 수상작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디자인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최고의 작품들이 국토대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널리 홍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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