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6원 내린 달러당 1347.8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4원 내린 1346.0원에 개장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 이후 나타났던 달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간밤 유로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유로와 달러의 등가를 의미하는 패리티(1유로=1달러) 회복을 시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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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유로화 반등이 역외 롱스탑으로 이어져 어제자 상승폭을 일부 되돌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너지 시장 개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유럽위원회 발표에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17% 하락하면서 유로화는 패리티 회복을 시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