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추석 장 보세요”…전국 농수특산물 최대 30% 할인

입력 2022-08-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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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이 열렸다. (연합뉴스)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인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장터에서는 영광 굴비, 금산 인삼, 한우 등 명품 지역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30일 서울시는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울장터를 내달 5일에는 오후 2~7시, 6일과 7일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95개 시·군과 농협이 인증한 970여 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장터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직거래 판매의 장을 열어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서울장터의 모든 상품은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가맹점 주소 문제로 인해 서울페이 결제(지역사랑상품권 포함)는 불가능하다.

장터에서 구매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도 운영한다. 다만, 추석 연휴에 따른 배송 물량 과다 문제로 배송은 연휴 이후에 시작된다.

서울광장에서는 추석맞이 장터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행사 내내 떡메치기, 전통장만들기 체험과 제기차기·팽이치기·투호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자, 생산농가의 품질 좋은 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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