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의 여파로 장 초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600) 오른 6만300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1%(1800원) 오른 9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낸 점이 국내 관련 주에 대한 투심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2분기 부진한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4.01% 상승했다.
인텔(3.04%), AMD(4.8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96%) 등 반도체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엔비디아의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바닥론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3.6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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