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현종 해외법무담당 사장단회의 첫 참석 발언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으로 최근 영입된 김현종 사장이 25일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 첫 인사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 나라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통상전문가인 김 신임 사장이 “최근 특히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기업의 해외법무 부문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 유엔 대사를 역임한 김 사장은 삼성전자의 해외 법무책임자로 지난 20일 영입됐으며 삼성전자의 해외 특허, 반덤핑 등 해외법무 및 지적 재산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영입하는 김 사장은 뛰어난 법무 실무가인 동시에 기업의 생존과 미래 전략을 이끌고 나갈 전략가로서의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물로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특허 경영을 강화해 나가는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었다.
한편, 이날 삼성 사장단협의회에서는 정동일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CEO의 위기극복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