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지방 중심 5㎜ 약한 비…맑고 청명한 주말 ‘더위 주춤’

입력 2022-08-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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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구름으로 뒤덮여 있어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으며 더위도 꺾일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의 정례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청명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선 오늘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5㎜ 정도의 약한 비가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박중환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는 사이 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만나 구름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맑고 청명하며 무더위가 한층 가실 것으로 전망됐다. 박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 이동하는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청명한 날씨를 보인다”며 “주말 동안 폭염과 열대야가 해소될 것”이라 말했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다음 주인 30~3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가 예상된다. 다만 기상청은 기압골의 발달 강도, 위치, 이동방향에 따라 강수 변동성이 커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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