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통도사 장경각 극찬…“불교 신자 아니라도 큰 공덕 얻을 것”

입력 2022-08-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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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24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을 돌아보고 있다.(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 서운암의 장경각 방문한 후 극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빗속 영축산 산행의 종점은 통도사 서운암의 장경각이었다”라며 사진 2장을 공유했다. 뒷짐을 지는 등 여유 있게 장경각 안팎을 둘러보는 모습이었다. 이 게시글은 1만9000여 명의 ‘좋아요’와 댓글 840개, 공유 336회를 기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곳은 조계종 종정이신 성파스님이 팔만대장경을 전사해 도자기로 조성한 16만 도자대장경판을 보존하는 전각인데, 도자대장경 조성에 10년, 장경각 건축에 다시 10년이 걸렸다”며 “평화통일을 염원하여 조성했다고 하니 팔만대장경 못지않은 대단한 원력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불교 신자가 아니라도 장경각을 한번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큰 공덕을 얻고 복을 받을 것만 같다”며 추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4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 내 장경각에 보관된 경판을 보고 있다.(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한 곳이다. 내부엔 장경각이 있으며, 건물 안에는 승려 수행 과정의 경전인 능엄경·기신론·금강경오가해·조당집 등 15종의 경판이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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