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직원들, 1인 시위ㆍ집회 개최…"다시 날고싶다"

입력 2022-08-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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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스타항공 근로자가 AOC 발급절차 진행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경찰 수사로 중단된 국토교통부의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발급 절차를 계속 진행해달라며 1인 시위와 집회에 나섰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과 임직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경찰 수사와 별개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AOC 발급 절차를 진행해달라는 내용을 골자로 1인 피켓 활동을 전개했다.

근로자대표단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25일에는 세종 국토부 청사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31일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단체 집회도 연다.

이스타항공은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에 회계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로 AOC 발급이 중단되면서 운항 재개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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