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확장 기대감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5.83%(4100원)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그룹(Vertical Aerospace Group)과 2192억 원 규모의 VX4기체용 EMA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eVTOL(전기 수직이착륙) 기체인 VX4의 EMA(전기식 작동기) 3종을 개발 및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단독으로 VA사와 VX4용 EMA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며, 계약금액은 개발비 및 VA사가 현재 확보한 기체 수주잔고에 대한 EMA 단독 공급이 포함된 금액"이라며 "향후 VA사의 추가 기체수주 상황에 따라 EMA발주 물량은 증가할 수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계약에 포함된 EMA공급은 VX4기체가 영국 민간항공국 또는 유럽 항공안전국으로부터 기체 인증을 획득할 것을 전제로 한다"라며 "기체 인증 획득에 실패할 시, 공급 계약은 취소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