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야누스’ 고양이 탄생·굿하러 갔다가 사라진 여성들·핀란드 총리 클럽 파티

입력 2022-08-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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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두 개”

‘야누스’ 고양이의 탄생

▲(출처= ABC7 방송 캡처)
미국에서 머리가 두 개인 일명 ‘야누스’ 고양이가 태어나 화제입니다.

21일(현지시각) ABC 방송은 미국 아칸소주에 거주 중인 여성 애리얼 콘트레라스의 고양이가 머리가 두 개인 고양이를 낳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태어난 고양이는 두개골을 제외한 모든 장기를 두 개의 머리 각각에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례는 매우 희귀한 유전자 돌연변이로 알려졌습니다. 임신 중인 어미 고양이가 단백질을 과도하게 생산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콘트레라스는 이번에 태어난 고양이의 이름을 ‘하비’라고 지었습니다. 이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 나오는 악당 이름으로, 양쪽 얼굴이 각각 상반된 모습을 한 캐릭터입니다.

한편 매체는 일반적으로 ‘야누스’ 고양이가 평범한 새끼 고양이보다 생존율이 낮지만, 해당 고양이는 건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틀째 어디로...”

굿하러 갔다가 사라진 여성들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임.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의성군의 한 하천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3분쯤 경북 의성군 안계면 위천에서 60대 여성 A 씨와 80대 무속인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의 남편은 무속인과 함께 굿을 하러 간 A 씨가 이틀이 지나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이날 오후 실종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드론을 이용해 위천 주변을 수색했고, 두 사람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위천 근처에서 무속 행위를 하다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4시까지?”

핀란드 총리의 ‘클럽 파티’ 영상

▲SNS에 공개된 마린 총리의 클럽 파티 영상 중 일부. (출처= 유튜브 캡처)
세계 최연소 총리로 알려진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파티 영상’으로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 이어 나이트클럽에서 남성과 어울리는 모습이 추가로 공개돼서입니다.

19일(현지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한 영상에는 마린 총리가 수도 헬싱키의 한 나이트클럽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핀란드 가수 올라비 우시비르타를 끌어안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춤을 추는 과정에서 우시비르타가 마린 총리의 목에 키스하는 것처럼 보여 불륜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마린 총리는 2020년 결혼해 딸을 하나 두고 있고, 우시비르타는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마린 총리와 우시비르타는 ‘친구 사이’라며 불륜설을 부인했습니다.

우시비르타는 자신의 SNS에 “우리는 친구이며, 부적절한 일은 없었다”며 “더는 그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힐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마린 총리 또한 SNS에 “대화중이었고 뺨에 키스했을 수 있지만, 전혀 부적절한 일이 아니다”라며 “내가 감당할 수 없거나 남편에게 말하지 못할 일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마린 총리는 18일 SNS에서 확산한 ‘파티 영상’으로 한 차례 논란을 빚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마린 총리가 유명 인사들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들렸다는 보도가 나와 마린 총리는 불법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마린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마약 검사를 받았고 일주일 정도 후에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그 어떤 불법적인 일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부 핀란드 여성들은 SNS에 ‘#산나와 함께’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이 클럽에서 춤추는 영상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사생활을 인정 해줘야 한다는 점에서 지지를 선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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