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 별세

입력 2022-08-20 13:36수정 2022-08-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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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이 향년 88세로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34년생으로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대웅제약을 설립했다. 2014년부터는 명예회장직을 맡아왔다.

경영 일선에 물러날 즈음엔 보유 주식을 출연해 ‘석천대웅재단’을 설립해 기존의 대웅재단 장학사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족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빈소와 장지 역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유족은 윤재용·윤재훈·윤재승·윤영 씨 등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자녀 중에서는 윤재승 씨가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로 회사의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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