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비가 내린 19일 오후 4시30분 경 비구름에 마포구 도로에 어둠이 드리워져 있다. (연합뉴스)
19일 저녁 서울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 지역은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에서 1시간 내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빗물로 인해 퇴근길 안전 운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구름은 시속 60㎞로 빠르게 동남동진해 현재 한강 북쪽 지역은 내리던 강수가 약해진 상태다. 한강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이후로 서울 동북·서북권에 발효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강한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저지대에서는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으니 안전운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