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해안 최대 150mm 이상 ‘폭우’...곳곳 소나기

입력 2022-08-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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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gusdnr8863@)
수요일인 17일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이날 낮까지, 제주도에는 17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특히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면서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권남부에는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경북북부동해안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제주도 30~100mm △전남권(남해안 제외)·경남내륙 10~60mm △강원영동·경북권남부·경북북부동해안 5~20mm다.

한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낮부터 저녁 사이 5~3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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