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8포인트(0.22%) 상승한 2533.52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579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 원, 241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DB하이텍의 6개 분기 연속 호실적 발표와 외국인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증설 소식에 전기전자 업종 집중 매수로 반도체주가 상승하며 지수 상승 견인했다. 국제 유가 하락과 여객 수요 회복 기대감 확대에 항공주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솔케미칼(5.41%), 현대오토에버(5%), SK하이닉스(3.64%), 한화솔루션(3.46%), KCC(2.6%), 하이브(2.19%), SK이노베이션(2.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3.53%), GS건설(-3.31%), 현대제철(-2.99%), 팬오션(-2.94%), 현대건설(-2.60%), 한국가스공사(-2.57%), HMM(-2.46%), 네이버(-2.26%), 카카오(-2.18%)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6%), 제조업(0.62%), 비금속광물(0.58%), 종이목재(0.44%), 화학(0.34%), 의료정밀(0.27%) 등이 오름세였다.
건설업(-2.23%), 전기가스업(-1.40%), 섬유의복(-0.99%), 보험(-0.77%), 서비스업(-0.73%), 증권(-0.58%), 금융업(-0.51%) 등은 내림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포인트(0.37%) 오른 834.7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217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 원, 56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박셀바이오(21.44%), 에스티큐브(19.80%), 컴투스(7.54%), LX세미콘(6.30%), 리노공업(5.77%), 에코프로(4.05%), JYP엔터(3.73%), 삼강엠앤티(3.19%) 등이 강세였다.
반면, 휴젤(-4.84%), 에스에프에이(-4.15%), HPSP(-3.78%), HLB(-3.2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