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 결국 병원행…"걱정마"

입력 2022-08-16 10:11수정 2023-05-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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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둘째 아들 준성이 보양식 요리로 감동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창정-서하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서하얀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임창정은 최근 서하얀이 지쳐 보인다며 걱정했고, 서하얀은 임창정이 바빠진 탓에 회사에서 자신의 일이 많아졌는데 육아와 살림까지 병행하니 과부하가 왔다고 설명했다. 새치까지 고백한 서하얀은 수액을 맞고 집으로 돌아왔다.

임창정은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하겠지만 정신적 한계가 느껴질 때가 온다”며 계속 서하얀을 걱정했고, 서하얀은 고마워하면서도 “걱정하지 말아라. 난 젊으니까. 나 강하고 건강하다”고 되려 임창정을 챙겼다.

집으로 돌아온 임창정은 “내가 다 해줄 테니 눈만 굴려라”며 육아에 나섰다. 그는 넷째 준재와 막내 준표를 씻겼고, 준재의 영어 숙제에 진지하게 임했다. 이어 등장한 둘째 아들 준성은 서하얀의 컨디션 난조를 눈치채고 임창정에 “왜 엄마를 힘들게 하냐”고 쏘아붙여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아빠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너 유학 준비하느라 힘든 것”이라고 받아쳤으나, 준성은 “그럼 저 때문에 힘든 걸 아빠가 풀어주셔야 하지 않나”라고 맞서 웃음을 더했다. 서하얀은 끝날 줄 모르는 두 사람의 공방전에 “머리 아프다”고 괴로워하면서도 준성이 계속 자기편을 들자 “근데 왜 속이 시원하지”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준성은 서하얀을 위한 보양식 요리에 나섰다. 최근 골프 합숙소에서 지내며 요리를 배웠다는 준성은 임창정의 걱정에도 찜닭 한 상을 완성해냈다. 준성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서하얀은 “우리 준성이 많이 컸네”라며 감회에 젖었다. 그는 준성을 처음 봤을 때가 7년 전이라며 “제 허리만 한 아기였는데 지금은 저보다 크다. 지금은 제 편을 들면서 아빠랑 싸운다”고 감동을 표했다.

준성이 만든 찜닭에 가족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임창정은 최근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안 먹는다면서도 “근데 이건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고, 서하얀 역시 “최고. 감동이다. 진짜 고맙다”고 칭찬해 준성이를 뿌듯하게 했다. 임창정은 “유학 가기 전 엄마한테 큰 선물 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고, 준성은 “갔다 오면 더 맛있는 거 해주겠다”고 약속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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