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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코인] 비트코인, 약세 전환에도 '희망론' 고개…“초대형 기관 투자로 장기 투자 낙관”

입력 2022-08-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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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단기 급상승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2만4000달러 선으로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2000달러를 찍고 하락세로 돌아서 19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진데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따른 불안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오전 9시 4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 하락한 2만4153.27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6% 하락한 1906.68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8% 오른 320.01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에이다 -3.5%, 리플 -0.1%, 솔라나 -2.3%, 도지코인 -6.1%, 폴카닷 -1.7%, 시바이누 -9.5%, 아발란체 -0.9%, 폴리곤 -4.8%, 트론 -1.9% 등으로 집계됐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39포인트(0.45%) 오른 3만3912.4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99포인트(0.40%) 상승한 4297.14에, 나스닥지수는 80.87포인트(0.62%) 뛴 1만3128.05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다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의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비트코인(BTC) 투자가 장기적으론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TC 투자자들이 지금은 약간의 손실을 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펀더멘털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 두 가지 제도적 측면의 장기적 호재가 있다. 이는 각각 피델리티의 퇴직연금 플랜(401k) BTC 투자 허용과 블랙록의 기관 대상 BTC 신탁 상품 출시”라고 밝혔다.

기존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관련 시장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시장 조사 시장 조사 기관 마켓리서치퓨쳐(MRFR)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블록체인 도입 규모가 118억 달러(약 15조462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인터넷 보급률이 가파르게 늘고 있고 스마트폰 사용 증가,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블록체인 도입 규모는 2030년까지 약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같은 성장은 북미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투자 심리 지표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해 ‘공포’ 상태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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