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2분기 최대 실적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9.26%(1만 원)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53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92% 증가했다.
수출액도 작년 2분기보다 110% 늘어난 1833억 원으로, 매출액과 수출액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삼양식품은 수출국과 불닭 포트폴리오 다변화, 물류난 완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수출액이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수출액(3885억 원)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원가 상승 부담에도 영업력 강화,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 이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며 "향후에도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에도 힘써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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