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통행 재개…지하철 전 구간 정상 운행

입력 2022-08-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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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통제되면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반포한강공원 부근을 지나는 차들이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뉴시스)

서울 올림픽대로 통행이 전면 재개됐지만, 노들로와 양재천로 등 시내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11일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 시내도로 가운데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재천로 양재천교∼영동1교 구간의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밖에 당산·망원·신사 등 11개 나들목과 개화·노들길 등 5개 육갑문 통행도 여전히 제한된 상태다.

올림픽대로 본선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은 전날 오후 9시 45분부터 재개됐다.

이로써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반포대로 잠수교 1곳만 남았다.

서울 지하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 50∼100㎜,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전남권, 경북권(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와 독도 20∼80㎜, 경기 북부, 강원 북부, 경남권, 제주도 5∼40㎜다. 강원 북부와 충청 북부에는 1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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