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시범실시 시작… 8월 8일 전면시행
BNK부산은행은 지난 8일, 시니어 고객의 자동화기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TM기 어르신화면 서비스’를 전면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7일부터 일부 ATM(자동화기기)을 대상으로 ‘ATM기 어르신화면 서비스’를 시범 실시했으며 시니어 고객의 호응이 높아 전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ATM기에 어르신 전용 메인화면을 추가해 시니어 고객의 이용 비중이 높은 거래를 주메뉴로 배치했으며, 큰 글씨와 간단한 용어를 사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점포 자체적으로 ATM기 메인화면을 어르신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영업점 특성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손병욱 부산은행 정보개발부장은 “비대면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ATM기를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기의 지속적인 도입과 더불어 금융소외 계층이 손쉽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