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에펨코리아 게시글
한 남성이 막혀 있던 서울 강남역의 배수로의 덮개를 맨손으로 들어내 이물질을 빼낸 미담이 9일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따로 없다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9분 온라인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실시간 강남역) 슈퍼맨 등장’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 게시자는 “아저씨 한 분이 폭우로 침수된 강남역 한복판에서 배수관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건져냄. 덕분에 종아리까지 차올랐던 물도 금방 내려감”이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 게시자는 “슈퍼맨이 따로 없음”이라며 치켜세웠다.
이 글은 이날 8시 38분 현재 8시간여 만에 50만9683회 조회됐으며, 3033개의 추천과 댓글 866개가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