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3.09%(3000원) 오른 1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와 같은 3조9019억 원, 영업이익은 882.2% 급증한 74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55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호실적과 시네마의 턴어라운드(상승 전환)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리오프닝과 매장 리뉴얼 효과 등으로 하반기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양호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