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작가, tvN ‘레이디’로 돌아온다…이지아·이상윤·장희진 캐스팅 확정

입력 2022-08-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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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럭키컴퍼니, 강엔터테인먼트,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tvN 새 드라마 ‘레이디’가 배우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tvN은 4일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레이디’에 배우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을 캐스팅하고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레이디’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영부인 자리에 올라야 하는 한 여자의 치열한 생존 이야기를 그린다.

이지아는 극 중 과거 기억을 잃은 대선 후보 부인 ‘홍태라’ 역을, 이상윤은 대선에 출마하는 ‘표재현’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장희진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며 사랑받는 YBC 메인 앵커 ‘고해수’로, 박기영은 IT 기업 ‘해치’의 경영대표이자 고해수의 남편 ‘장도진’으로 분한다. 봉태규는 ‘해치’의 괴짜 연구소장 ‘구성찬’을 연기한다.

안방극장을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 작가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 작가는 작품을 직접 집필하지는 않고 작품 방향을 잡고 집필 가이드를 해주는 크리에이터 역할을 한다. 드라마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의 최영훈 감독이 연출을, ‘언니는 살아있다’부터 김 작가와 모든 작품을 함께 작업해온 현지민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제작진은 작품에 대해 “잘못된 운명을 선택받은 한 여자의 이야기”라며 “자신의 인생을 구렁텅이로 내몬 이들을 향한 처절한 응징,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짜릿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는 내년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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