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멘트주,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 기대감에 동반 강세

입력 2022-08-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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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상장사들이 가격 인상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20% 이상 오른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고려시멘트와 삼표시멘트도 10~15%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성신양회 8.33%, 아세아시멘트 5.42%, 한일현대시멘트 4.98%, 쌍용C&E 4.49% 오르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9월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현재 톤(t)당 9만22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약 15% 인상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날 레미콘사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멘트 업계가 가격을 올린 것은 올해 2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7개월 만이다.

삼표시멘트도 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11.7% 인상한다고 레미콘 업체들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쌍용C&E, 성신양회 등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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