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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주당 당대표 토론회…박용진·강훈식, 이재명 ‘셀프공천’ 맹공격

입력 2022-08-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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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강력한 탄핵 발의해야”

▲3일 제주시 연동 제주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앞서 왼쪽부터 강훈식, 이재명, 박용진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제주 MBC가 주관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용진과 강훈식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셀프공천’ 논란을 두고 맹공격했다.

박용진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계양을 공천을 받은 것에 대해 “셀프공천으로 적절하지 않았다”며 “선당후사가 아닌 ‘자생당사(자신은 살고 당은 죽었다)’로 귀결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가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다 아는 바와 같다”며 “명확한 사과가 없다면 이후에도 사당화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강훈식 후보 역시 “(계양 공천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변을 통해 많이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셀프공천에 대한 비판에 “당의 공천은 특정인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다”며 “당이 특정인 의사에 의해 휘둘린다고 믿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경험한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 후보는 경찰국 설치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현 정부가 법과 헌법을 위반하고 정부조직법에 없는 경찰국을 만들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이 강력한 탄핵 발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이슈가 탄핵이냐, 아니냐로 가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무도함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에서 국면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인 ‘검수완박’ 법안을 추진하는 중에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 박 후보과 강 후보는 쉽사리 복당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특정 개인의 책임으로 귀결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복당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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