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스퀘어, 마인드차트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고도화 업무협약

입력 2022-08-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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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엽 케어스퀘어 대표(왼쪽)와 박지웅 마인드차트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케어스퀘어)
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스퀘어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정신건강 진료 보조 솔루션 개발사인 마인드차트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케어스퀘어는 퍼스널 헬스케어 서비스인 ‘아임파인’과 일차병원 원무 자동화 서비스인 ‘아임파인 닥터’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아임파인은 복약 일정 및 건강정보를 쉽게 관리하고 기록된 PHR(개인 건강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임파인 닥터는 접수ㆍ수납 자동화와 진보된 예약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원무환경을 제공하는 병원용 솔루션이다.

마인드차트는 척도검사 제작, 관리 툴로써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되는 거의 대부분의 검사를 구현할 수 있다. 결과 자료를 자동으로 그래프화해 직관적인 상태파악이 가능한 디지털 척도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케어스퀘어와 마인드차트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환자를 위해 병원 원무 자동화와 환자의 진료 경험의 자동화와 함께 척도검사에 대한 결과를 환자에게 전달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공유하는 등 세심한 환자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케어스퀘어 오병엽 대표는 “서울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을 통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였고, 현재는 전국의 정신건강의학과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인드차트의 진보한 환자 척도검사 솔루션과의 협업으로 더욱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를 구현해 낼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인드차트 박지웅 대표는 “지필 척도는 문서 관리도 어렵고 문항 분석 역시 불가능해 디지털 척도 검사 솔루션을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케어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척도 제작, 관리 툴을 넘어 의사와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편리하고 쓸모있는 진료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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