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인기 지속…LH 공공사전청약 최고 경쟁률 42.2대 1

입력 2022-08-03 15:12수정 2022-08-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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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옥정A-4(1) 조감도 (자료제공=LH)

최근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공공분양·임대주택 수요가 급증했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 접수를 마감한 공공 사전청약 결과, 공공분양주택 4800가구 공급에 6만4000여 명이 몰리면서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왕숙2의 경우 4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형은 경쟁률이 167.6대 1에 달했다. 이외에도 △남양주왕숙 8.1대 1 △고양창릉 20.3대 1 △화성태안3 3.5대 1 △평택고덕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20대 11.3% △30대 43.4% △40대 25.5% △50대 13.5% △60대 이상 6.3%로 집계됐다. 30대와 40대의 청약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도 높다. 상반기 위례 등에서 서울지역 행복주택 총 319가구가 공급됐는데, 총 6400여 명이 신청하면서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월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2차 LH 청년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서울 지역에서는 265가구에 2만7000여 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102대 1에 달했다.

LH는 9일부터 공공분양주택 양주옥정 A-4(1) 140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행한다. 이번 공급분은 전용면적 51㎡ 509가구, 59㎡ 900가구 등 140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분양가는 전용 51㎡의 경우 평균 2억5562만 원, 전용 59㎡는 평균 2억943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해 최대 3억293만 원 이내의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자와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촘촘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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