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기술 접목 디지털스튜디오. (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스튜디오 3.0’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스튜디오 3.0의 가장 큰 특징은 AR 방송이다. AR 방송은 실제 세트(배경 LED, 전시물 등)와 가상의 상품 및 환경을 결합하는 원리다.
티커머스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기술로 사전에 화면을 디자인한 후 3D모델링과 장비에 맞는 AR 영상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 방송 촬영 시 실시간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방송 연출을 할 수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현실의 제한된 공간과 배경을 훨씬 크게 표현할 수 있고 실제 건물이나 배경 등도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여행 상품 등을 방송할 때 현지에 가지 않고도 관광지에서 방송하는 듯한 표현이 가능해져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자체 비용을 들여 AR 영상을 제작하고 방송에 활용할 예정으로, 협력사들은 별도의 공간 연출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