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손현주·장승조, 진범 결정적 단서 확보…2회 만에 시청률 4.7%

입력 2022-08-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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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모범형사2’)

시즌2로 돌아온 ‘모범형사2’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4%를 돌파했다.

3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 2회에서는 진실을 추적하는 손현주·장승조가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밝혀낼 결정적 단서를 확보했다. 진범 김인범이 얼굴을 드러냈고, 놀라움을 자아내는 엔딩으로 시청률도 급상승해 수도권 5%(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전국 4.7%를 기록했다.

이날 짜맞추기식 수사로 진실을 가리는 서울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와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인천 서부서 강력2팀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됐다. 집요한 진실 추적자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은 광수대의 방해 공작을 피해 사건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했다.

트럭에 치인 용의자 김형복(김규백 분)은 결국 수술대 위에서 사망했다. 강도창은 자신이 너무 서둘렀다고 자책하며 죄책감에 휩싸였다. 김형복이 절도범일 뿐이란 사실은 확실했지만, 서울 광수대가 공개 수배를 내린 탓에 그는 이미 흰 가운 연쇄 살인범으로 낙인찍힌 후였다.

이 일로 강력2팀이 표창장까지 받게 되자 강도창의 마음은 더욱 불편했다. 강도창은 문상범(손종학 분) 서장에게 표창장을 반납했고, 직접 발로 뛰며 재조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서울 광수대가 제시한 범행 동기가 허술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들의 수사를 원천 봉쇄하려는 이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울 광수대 팀장 출신으로 오지혁의 상사였던 현 티제이그룹 법무팀 과장 최용근(박원상 분)은 광수대를 이끌고 있는 장기진(이중옥 분) 팀장을 만났다. 장기진은 “강도창과 오지혁은 위에서 누른다고 먹힐 놈들이 아니니, 사건 자체를 제로로 만들라”는 은밀한 지시를 받고 연쇄살인 관련 자료를 모조리 소각했다.

하지만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의 네 번째 피해자 정희주(하영 분)가 발견된 인삼밭에서 다섯 번째 피해자가 발견됐다. 수사 의지를 불태운 강력2팀은 사건 현장에 기자들을 불러 광수대의 주의를 돌렸다. 그 사이 일대에 접수된 20대 여성의 실종 신고를 통해 피해자로 추정되는 대학생의 신원을 확인했다. 강력2팀은 납치 추정 지역 택배 차량 CCTV까지 찾아내며, 골목길에서 피해자를 기다리고 있던 범인의 가방을 포착했다.

그 시각, 사건을 수습해야 하는 광수대는 언론에 “흰 가운 연쇄 살인을 흉내 낸 모방범 가능성”을 제시하며 또다시 엇나가고 있었다. 이어 진범이 얼굴을 드러내며, 강력2팀이 그의 정체를 밝혀내고 검거에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모범형사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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