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2-08-01 08:17)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한 후 강보합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뉴욕 증시 상승 등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고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6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8%로 전월(6.3%)보다 상승했다”며 “근원 PCE 물가도 4.8%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높은 물가에도 선반영 인식과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금융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달러는 하락했다”며 “유로화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9%로 추가 상승한 가운데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3.42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약세와 불안 심리 완화에 강보합권 등락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