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삼성 도어락·월패드' 새 주인…스마트홈 시장 진출

입력 2022-07-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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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직방)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삼성SDS의 홈IoT(사물인터넷) 사업 부문 영업양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직방은 올해 초 삼성의 홈IoT 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7일을 기해 삼성SDS의 한국 및 중국법인에서 운영하던 홈IoT 사업과 관련한 지적재산권과 주요 영업·생산·계약 등 사업 관련 일체의 권한을 양수했다.

이에 따라 직방은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공동현관기)’ 개발과 판매를 위한 ‘스마트홈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삼성의 홈IoT 사업 부문은 국내 스마트홈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해 왔다. 연간 매출은 1000억 원 이상이다.

직방은 스마트홈 시장 내 사업성이 높은 이 세 개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B2C 분야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중국에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으로 스마트홈 시장 진출의 첫발을 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인수 후 통합 과정을 거쳐 직방의 스마트홈 아이덴티티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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