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예비신랑’ 고우림, 손편지로 전한 진심…“귀한 인연 만나 큰 결정”

입력 2022-07-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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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팬클럽)

김연아와 결혼을 앞둔 고우림이 손편지로 진심을 알렸다.

25일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고우림입니다”라며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이날 고우림은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며 “늘 저의 활동과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라며 김연아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고우림은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숲별, 울림 여러분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고우림은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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