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방산주, 유럽 최초 폴란드 수출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22-07-25 10:59

국내 방산 관련주가 폴란드 수출 기대감에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한국항공우주는 3300원(6.50%) 오른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00원(3.21%) 오른 5만1500원, 한화시스템은 800원(5.93%) 상승한 1만4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폴란드가 한국산 전차와 자주포 등을 구매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폴란드 정부는 한국산 경공격기인 FA-50 48대와 K-2 흑표 전차 180대, 곡사포 등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현지 매체 시에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K-2 전차에 대한 첫 주문이 들어갈 것”이라며 “올해 중 첫 물량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유럽과 나토에 FA-50과 K-2 전차를 수출하는 첫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군은 폴란드에 방산업무를 전담하는 무관을 파견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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