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6만5100명, 해외유입 333명 등 6만5433명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6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54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6만5100명, 해외유입은 333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3만4504명)에 몰렸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7471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5730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9029명), 강원권(1882명), 제주권(1665명)은 네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이어갔다.
사망자는 18명 추가됐다. 30명대를 기록했던 직전 이틀에 비해선 줄었으나, 전주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146명이 됐다.
준중증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38.1%, 33.8%까지 올랐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21.3%로 상승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집중관리군 1만5545명을 포함해 38만8171명이다.
한편, 23일 오후 5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13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550개소다.